가죽 슈즈 ‘쿠에른’ 쾌속 질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신발산업협회 작성일20-10-05 15:29 조회10,89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가죽 슈즈 ‘쿠에른’ 쾌속 질주
오프라인 매출 상위권에… 매장 26개점 전개
더솔라이브러리(대표 강경미)의 슈즈 브랜드 ‘쿠에른’이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전략으로 슈즈 업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2015년 브랜드 론칭 이후 5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속성장하며, 브랜드력과 대중성 그리고 매출까지 잡은 유망 브랜드로 성장한 것.
한때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닌 지금도 꾸준히 성장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쿠에른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서 활약하며 오프라인 매장 매출 기준 톱 브랜드 반열에 올라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주요 점포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을 26개까지 확대했다.
자사몰 매출도 나날이 신장 중이다. 쿠에른은 온라인 유통에서 백화점몰이나 여러 다른 몰에 입점하지 않고 자사몰로 채널을 일원화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가격이 다르지 않고, 쿠폰이나 카드 할인 등의 온라인 특혜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동반 성장이 가능했다.
스타필드 하남, 현대 판교 등 주요점 활약
이렇게 쿠에른이 유망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던 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성장 △패션과 컴포트를 겸한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포지션 △자체 공장을 기반으로 한 생산경쟁력 △상품, VMD,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보여주는 브랜드의 감도 △강경미 대표 주도의 적극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쿠에른은 2015년 8월 종로 창덕궁 근처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면서 시작했다.
2대째 내려온 자체공장을 바탕으로 ‘최고급 천연 가죽 슈즈 브랜드’를 콘셉트로 잡았다. 강경미 대표는 “내가 무지외반증이 있어 신발이 불편했다. 그런데 시아버지께서 선물해 주신 가죽 슈즈가 매우 예쁘면서도 편했다. 나와 같은 사람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만들고 싶어 브랜드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선진화된 자체 공장 통한 상품 경쟁력 확보
공장에서 과학적인 접근으로 가죽과 밑창 · 아웃솔을 자체 개발하고 선진화된 슈메이킹 기법을 도입했기 때문에 쿠에른에 자연스레 상품경쟁력이 묻어 나왔다. 신상품을 자주 출시하기보다 하나의 컬렉션을 출시하더라도 여러 번의 보완과 수정을 거쳐 완벽한 제품을 출시하려는 강 대표의 성격도 한몫했다.
가죽 슈즈 제작 전문 공장의 경쟁력을 살려 남부 유럽 스타일의 콘셉트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가죽 슈즈를 10만~20만원에 판매했다. 론칭 초반 브랜드 인지도가 전혀 없었음에도 숍 근처를 지나가던 손님들이 들어와 신발을 구매했고 매출이 잘 나오자 상품에 자신감이 생겼다.
강경미 대표는 “당시 온라인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던 시기였지만, 신발은 무조건 신어 봐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했다. 내가 무지외반증이 있어 누구보다 착화감에 까다로운 것도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20대 등 다양한 연령 아우른 독자적 포지션
직접 신발을 신어 볼 수 있는 매장에서 브랜드를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현대백화점 무역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때 기대 이상의 매출이 나와 오프라인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었다.
쿠에른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20대부터 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과 남성 소비자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올해 선보인 ‘발레리나 슈즈’는 20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F/W시즌에는 ‘런던로퍼’로 여러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어 매출을 이끌어 냈다.
백화점에 있는 다른 내셔널 브랜드보다 디자인은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해서 다양한 연령대를 흡수할 수 있는 쿠에른만의 브랜드 포지션을 만들어 냈다. 강 대표는 “30대인 내가 신고 싶은, 자주 신을 수 있는 신발을 개발한다. 가장 기본인 착화감에 중점을 두다 보니 30대 위아래 연령층까지 흡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직영점 직원 100명 등 ‘쿠에른피플’ 중요”
강경미 대표의 목표는 여러 매장과 온라인에서 고객을 만나고 다양한 프로젝트로 브랜드에 재미를 주는 것이다. 최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쿠에른 신발을 신어 사진을 올리는 ‘쿠에른 함께 신어요’ 캠페인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교환 배송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쿠에른앳홈’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쿠에른의 매력을 알고 정말 좋아하는 일명 ‘쿠에른피플’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매장 직원들이 일관된 정책에 따를 수 있도록 100명의 매장 직원을 모두 본사 산하의 정직원으로 채용했고, 고객의 발 특징에 맞는 신발을 정확히 권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슈즈 컨설턴트 육성에 방향성을 두고 있다. 강경미 대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쿠에른피플과의 소통에 욕심이 많다. 한번 교류하고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꾸준히, 서로 진심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더솔라이브러리(대표 강경미)의 슈즈 브랜드 ‘쿠에른’이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비즈니스 전략으로 슈즈 업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2015년 브랜드 론칭 이후 5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속성장하며, 브랜드력과 대중성 그리고 매출까지 잡은 유망 브랜드로 성장한 것.
한때 반짝하고 사라지는 브랜드가 아닌 지금도 꾸준히 성장 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쿠에른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서 활약하며 오프라인 매장 매출 기준 톱 브랜드 반열에 올라섰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주요 점포를 비롯해 오프라인 매장을 26개까지 확대했다.
자사몰 매출도 나날이 신장 중이다. 쿠에른은 온라인 유통에서 백화점몰이나 여러 다른 몰에 입점하지 않고 자사몰로 채널을 일원화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가격이 다르지 않고, 쿠폰이나 카드 할인 등의 온라인 특혜를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동반 성장이 가능했다.
스타필드 하남, 현대 판교 등 주요점 활약
이렇게 쿠에른이 유망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던 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균형 잡힌 성장 △패션과 컴포트를 겸한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포지션 △자체 공장을 기반으로 한 생산경쟁력 △상품, VMD, 매장 인테리어를 통해 보여주는 브랜드의 감도 △강경미 대표 주도의 적극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을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쿠에른은 2015년 8월 종로 창덕궁 근처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면서 시작했다.
2대째 내려온 자체공장을 바탕으로 ‘최고급 천연 가죽 슈즈 브랜드’를 콘셉트로 잡았다. 강경미 대표는 “내가 무지외반증이 있어 신발이 불편했다. 그런데 시아버지께서 선물해 주신 가죽 슈즈가 매우 예쁘면서도 편했다. 나와 같은 사람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만들고 싶어 브랜드를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선진화된 자체 공장 통한 상품 경쟁력 확보
공장에서 과학적인 접근으로 가죽과 밑창 · 아웃솔을 자체 개발하고 선진화된 슈메이킹 기법을 도입했기 때문에 쿠에른에 자연스레 상품경쟁력이 묻어 나왔다. 신상품을 자주 출시하기보다 하나의 컬렉션을 출시하더라도 여러 번의 보완과 수정을 거쳐 완벽한 제품을 출시하려는 강 대표의 성격도 한몫했다.
가죽 슈즈 제작 전문 공장의 경쟁력을 살려 남부 유럽 스타일의 콘셉트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가죽 슈즈를 10만~20만원에 판매했다. 론칭 초반 브랜드 인지도가 전혀 없었음에도 숍 근처를 지나가던 손님들이 들어와 신발을 구매했고 매출이 잘 나오자 상품에 자신감이 생겼다.
강경미 대표는 “당시 온라인 시장이 나날이 성장하던 시기였지만, 신발은 무조건 신어 봐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했다. 내가 무지외반증이 있어 누구보다 착화감에 까다로운 것도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20대 등 다양한 연령 아우른 독자적 포지션
직접 신발을 신어 볼 수 있는 매장에서 브랜드를 어필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에 현대백화점 무역점에서 첫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이때 기대 이상의 매출이 나와 오프라인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수 있었다.
쿠에른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20대부터 그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과 남성 소비자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올해 선보인 ‘발레리나 슈즈’는 20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지난 F/W시즌에는 ‘런던로퍼’로 여러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어 매출을 이끌어 냈다.
백화점에 있는 다른 내셔널 브랜드보다 디자인은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해서 다양한 연령대를 흡수할 수 있는 쿠에른만의 브랜드 포지션을 만들어 냈다. 강 대표는 “30대인 내가 신고 싶은, 자주 신을 수 있는 신발을 개발한다. 가장 기본인 착화감에 중점을 두다 보니 30대 위아래 연령층까지 흡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직영점 직원 100명 등 ‘쿠에른피플’ 중요”
강경미 대표의 목표는 여러 매장과 온라인에서 고객을 만나고 다양한 프로젝트로 브랜드에 재미를 주는 것이다. 최근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쿠에른 신발을 신어 사진을 올리는 ‘쿠에른 함께 신어요’ 캠페인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교환 배송비를 무료로 제공하는 ‘쿠에른앳홈’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쿠에른의 매력을 알고 정말 좋아하는 일명 ‘쿠에른피플’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여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매장 직원들이 일관된 정책에 따를 수 있도록 100명의 매장 직원을 모두 본사 산하의 정직원으로 채용했고, 고객의 발 특징에 맞는 신발을 정확히 권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슈즈 컨설턴트 육성에 방향성을 두고 있다. 강경미 대표는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과 쿠에른피플과의 소통에 욕심이 많다. 한번 교류하고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꾸준히, 서로 진심을 주고받는 관계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Fashionbiz (링크참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