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엘엔코(대표 이재엽)의 신규 슈즈 브래드 '파파게노(PAPAGENO)'가 부산 중구 광복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클래식한 무드가 돋보이는 건물 벽돌 외벽과 레드 & 로즈 골드 컬러의 내부 인테리어로 브랜드의 무드를 표현했다. 특히 레드 컬러의 쇼파와 벽면의 커텐은 브랜드의 영감이 된 모차르트를 연상케한다. 건물의 1층은 플래그십스토어로, 2~3층은 영남지역 영업본부와 교육관으로 구성했다.

파파게노는 첫 시즌 상품 스타일 수만 150가지로, 기본 스니커즈가 40가지로 가장 많다. 이 외에 청키 스니커즈, 레이스업 슈즈, 컴포트 & 스포츠 슈즈, 슬립온 삭스 스니커즈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플래그십스토어에서는 일반 매장에서 공간의 제약으로 다 보여주기 어려웠던 다양한 컬렉션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했다.
파파게노는 오페라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미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에 나오는 캐릭터 파파게노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 이번 2020 F/W 시즌 신규 론칭했다. 전체적으로 젠더리스한 무드가 흐르며, 신발의 여러 디테일을 크고 과감하게 적용했다. 명품과 같은 고감도 디자인을 10만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트렌드를 리딩하는 매스 슈즈로 자리잡을 계획이다.

파파게노만의 캐릭터와 브랜드 레터 ‘P’를 교차한 로고, 오스트리아 무드의 다양한 패턴을 개발해 브랜드의 디자인을 깊이 있게 풀어냈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등 여러 백화점 매장에서 전개 중이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