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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신어도 새것처럼 빛나게 신발을 관리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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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신발산업협회 작성일18-12-13 10:19 조회12,5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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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특성상 봄·여름·가을·겨울에 신는 신발도 다 제 각각입니다. 바뀌는 계절마다 신발장에 넣어뒀던 신발을 꺼내 신을 참이면 관리가 안 돼서 막상 신지 못하고 버렸던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 구겨지고 흠이 나고 때가 묻은 신발은 특히나 날이 좋아 나들이를 가는 날이면 눈에 더 잘 들어옵니다. 그렇다고 매번 새 신발을 신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신발 관리는 매 계절 중요합니다.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언제 신어도 새것처럼 빛나게 신발을 관리하는 방법.

 
 

이미지 = 123RF


시작은 바닥에 묻은 찌꺼기 제거부터


낙엽이 지는 가을은 참 아름답지만 낙엽을 따라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은행입니다. 밟으면 지뢰라도 터지는 것처럼 이리저리 피해 다녔지만 분명 신발 밑바닥에는 은행이 남긴 고얀 찌꺼기가 있을 겁니다. 물이나 휴지로 닦아서 일차적인 관리는 했을지 모르지만 은행의 성분은 워낙 독하기 때문에 단순히 물이나 휴지로 닦아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치약을 사용해 바닥을 깨끗하게 해줍니다. 물을 살짝 적신 신발 바닥에 치약을 바른 뒤 솔을 이용해서 닦아주세요. 은행이 남긴 얼룩과 더불어 좋지 않던 냄새도 사라집니다.
 
꼭 은행이 아니더라도 치약은 신발 바닥에 묻은 각종 오염물을 닦아줍니다. 신발장에 오랫동안 넣어둬야 하는 신발일수록 바닥부터 깨끗하게 관리해주세요.
 
 



이미지 = 123RF



샌들


뜨거운 여름, 비와 땀으로 축축했던 발과 함께였던 샌들. 한 해가 지나서도 같은 샌들을 신고 싶다면 최대한 습기를 없애고 건조한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샌들은 세탁 후에 햇볕 아래에 널어 습기를 완전히 제거해줍니다. 하지만 가죽 샌들이나 코르크 샌들은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그늘에서 바싹 말려줘야 합니다.
 

운동화


대부분 섬유 소재로 만들어진 운동화는 오염되기 쉬운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러워진 운동화를 다시 깨끗하게 만들고 싶다면 먼저 천이나 솔을 사용해 운동화에 묻은 먼지를 털어줍니다. 먼지를 턴 다음엔 20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세제를 한 컵 풀고 20~30분을 담가놓습니다. 운동화를 담글 때는 운동화의 모든 부분이 물에 잠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집에 대야가 없다면 운동화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비닐봉지에 물을 가득 채우고 봉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때를 불린 운동화를 세탁하고 헹굴 때 물에 식초를 살짝 넣으면 운동화에 남은 나쁜 냄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헹굼까지 끝난 뒤에는 헝겊이나 수건을 사용해 물기를 닦고 세탁기의 탈수 기능으로 남은 물기까지 뺀 다음 서늘한 곳에서 말립니다. 너무 뜨거운 직사광선에서 말리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면 운동화가 수축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미지 = 123RF



가죽 구두


일반적으로 가죽은 물에 닿으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오염이 심한 경우엔 물로 씻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구두에 묻은 먼지나 찌꺼기는 헝겊으로 털어주고 스펀지나 부드러운 천에 물을 묻혀 구두의 겉면을 닦아줍니다. 물로 닦은 후에는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하루 정도를 그늘에서 건조합니다. 하루가 지나 완전히 물기가 마른 구두는 신발의 표면에 구두약이나 컬러 스프레이를 뿌려 영양을 공급하고 색을 보완해줍니다.
 

털 부츠


아직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진 않지만 머지않아 발이 시린 겨울이 올 것은 분명합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부츠를 꺼내 신으려 한다면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아 당장 신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12월이 되기 전에 미리 준비한다면 새것 같은 부츠와 겨울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겨울에 많이 신는 털 부츠는 보통 겉은 가죽이지만 안은 털로 덮여 있는 제품이 많습니다. 오랫동안 신발장에 보관했던 털 부츠를 다시 보송하게 신기 위해선 신문지나 마른 수건을 준비합니다. 부츠 안쪽에 신문지나 마른 수건을 넣어 습기를 제거함과 동시에 구겨졌던 부츠의 모양도 바로잡습니다. 대신 신발의 형태가 변하지 않을 정도의 양을 신발 안쪽부터 채워 넣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은 부츠가 눈이나 비에 젖었을 때도 유용하게 사용되며 부츠에 남은 물기를 건조할 때는 꼭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말려줍니다.
 
부츠의 겉면이 일반적인 가죽이 아니라 스웨이드나 털 소재일 경우엔 스팀타월을 이용해 오염된 얼룩을 지우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빗이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털끝을 쓸어주면 결이 정돈되어 더 새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DITOR 강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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